십수년전에 애니메이션으로 즐겨보던 발도재 루로우니 켄신의 실사판 영화입니다.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 Rurouni Kenshin))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는 평이 있어서 약간의 기대는 하고 봤습니다. 우선 바람의 검심은 전체 줄거리의 초반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영화가 일본에서 흥행을 했고 시리즈로 만든다고 하죠. 액션 꽤 괜찮습니다. 제일 중요한 칼질은 애미메이션의 실사판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중국 무술영화에서 나오는 지나친 CG와 뻥칼질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게 영화를 찍었습니다. 또한 이전에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일본 영화들 특유의 유치함 마치 코스프레를 보는 듯한 느낌은 훨씬 덜합니다. 이런 점들이 바람의 검심의 흥행에 많이 작용했으리라 봅니다. 제일 중요한 주인공 켄신은 실사판임에도 불구하고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