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정에 하나쯤은 있는 - 어쩌면 서민들만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 대걸레 자루를 수리해 보았습니다.. 무슨 사정이냐 하면.. 인터넷에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한 마포걸레, '극세사 걸레자루' 라는 이름의 걸레자루가 말썽이어서 말이죠.. 이게 그 문제의 걸레자루인데... 중간의 이음선 같은 부분을 돌려서 밀대길이를 조정할 수가 있다고 제조사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얼마 가지않아 헛돌아요.. 그래서 서로다른 두 막대가 쭉쭉 빠져버립니다.. 어휴, 가격이 가격인 만큼 큰건 기대않했어요.. 길이조정 않돼도 좋으니 그냥 튼튼한게 짱인데 말이죠.. 아무튼 돈들여 새로 사기에는 아깝고(택배비가 아까워요 ㅋ) ... 버리기도 뭐하고.. 그냥 쓰기엔 불편하고.. 그래서 고쳐 쓰기로 했습니다.. 새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