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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테감탕벌 5

황테감탕벌의 짝짓기

황테감탕벌(=황슭감탕벌)이 짝짓기 즉 교미하는 장면을 우연히 카메라에 잡았습니다.. 공원에서 벌이 땅바닥을 기어가는데 좀 이상해서 봤더니 두마리였어요 ㅋ 요놈들.. 서서 맨눈으로 보면 두마리인줄을 모르겠으나 뭔가 이상한 모양이라는게 느껴지죠... 황테감탕벌입니다.. 아마도 아랫놈이 암놈이겠죠? 편견일까요? 꽁무니의 절묘한 움직임을 보시라~ 그림자는 가까이 접사를 시도하다보니 생기네요.. 짝짓기는 생각보다 긴 시간 지속되더군요... 그러고보니 위에 있는 수컷이 암컷보다 체구가 작아보입니다.. 머리나 몸통이나 배나 모두요..

은주둥이벌과 황테감탕벌

동네공원 화단외벽 구멍이 있는데.. 벌이 드나들더군요.. 첨엔 그냥 벌만 드나드는 줄 알았더니 사진에 금파리가 어깨동무하듯 함께... 끌려가네요.. 혹시 동거하는 걸까요.. 이종간의 사랑? ㅎ사진으로 확인하기 전엔 파리가 끌려가는 걸 몰랐어요... 저 벌은 벌목 구멍벌과의 "은주둥이벌"입니다. 땅벌인가 했는데 땅벌은 아니고 은주둥이벌인가 봅니다. 사이좋게 끌려가는.. 금파리... 잠시후 먹이는 놔두고 은주둥이벌 혼자서 나옵니다.. 이 녀석 나오고 들어가는 거 촬영한다고 한참 쭈구르고 앉아 기다렸습니다. ㅎ(동물 다큐멘터리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심정을 아주 쪼금 알겠더라는... 하긴 그 분들은 카메라를 고정해 둘 것 같긴 합니다만.. ) 공원 근처에서 이 녀석이 돌아다닙니다.. 같은 종류 같아요. . 은주둥..

노래기벌과 황테감탕벌(=황슭감탕벌)

이름이 생소한 벌 두 종류입니다. 노래기벌과 황테감탕벌(= 황슭감탕벌)인데 둘다 추정이긴 한데 맞을 겁니다. ㅋ 두 벌을 별 생각없이 사진찍고나서 이름 찾아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한참을 봐야 벌의 특징을 조금이라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언듯 봐서는 비슷비슷합니다. 처음 두 사진은 노래기벌입니다. 노래기벌은 호리호리한 허리(?)에 온몸에 가는 털같은 게 있고 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더군요. 그런데 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를 가진 벌들 여럿 됩니다.ㅋ 자세하게 비교하기 전에는 구분 못하겠더라구요 ... 엉겅퀴 종류로 추정되는 꽃잎에 노래기벌 한마리 그리고 부전나비 종류 한마디가 쟁탈전을 벌입니다. 서로 쫓아내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렌즈를 가까이 가져간 제가 쫓아낸 꼴이 되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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