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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매 10

파리매의 파리사냥

동네 공원에 나갔다가 파리매가 파리를 사냥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촬영해봤습니다. 파리매는 영어로 bee killer.. 이름 그대로 벌종류를 자주 사냥하고 다른 곤충들도 사냥합니다. 여름에 공원같은 곳에서 흔한 범부채입니다. 약간 붉은끼 도는 주황색꽃도 이렇게 활짝 피고.. 파리매도 놀고 있는데.. 뭔가를 물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사냥감이 잘 안 보임.. 정면에서 보니 파리 종류입니다. 거의 파김치 된 듯 축처진게 아마도 많이 빨린 듯.. 꽁무늬가 하얀 놈이 수컷입니다.

파리매의 꿀벌사냥

파리매 수컷이 꿀벌을 잡아먹던 사진입니다. 첨엔 뭔가 했습니다. 무언가가 무언가에 올라타 날라가는 걸 봤거든요.. 분명 파리매가 사냥하는 것 같은데 희생자의 정체가 확인이 않되거누요.. 파리매(수컷) 밑에 뭔가 있습니다. 암컷은 아니고요 ㅎ 보이시나요... 이때만 해도 뭔지 몰랐어요.. 거미인가 추측도 했고요... 촬영 각도를 달리해서 봤더니 뭔가 보이더군요.. 밑에 놈의 날개가.. 꿀벌이었습니다.. 이젠 꿀벌의 배가 확연히 보일 겁니다.. 나름 최후의 공격을 해보려고 침을 뾰족 세워 놨습니다만 허사인 듯 합니다.. 아마도 이 순간에도 빨리고 있겠죠... 꿀벌쥬스(bee juice) 인가요... 촬영하려고 자꾸 접근하니까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데 석탑위에 앉아버립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잘 보입니다.. ..

쑥부쟁이 위 파리매

쑥부쟁이 위에 앉아있던 파리매 종류입니다. 암컷이구요. 알고보면 제가 좀 건성으로 찍은 사진.... 파리매가 앉아있는 사진만 찍을 생각을 했지 파리매가 뭐하고 있는 건지는 생각을 못했던 거죠.. 어쩌면 파리매 밑에는 흡혈당하고 있는 꽃게거미나 꽃등에 같은 작은 곤충이 있을 지도 모르거든요.. 몸을 낮추고 렌즈를 돌려 파리매 밑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ㅠㅠ 이맘때가 야산에 워낙 모기가 극성이라 촬영이 쉽지 않아서 모기 쫓느라 빨리 촬영 접을 생각만 했던 것 같습니다... 얄미운 모기.. ㅋ 어쩌면 그냥 꽃을 사랑하는 파리매일지도~

풀밭의 파리매(2014)

꽃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발견한 파리매입니다. 좀 험악하게 생긴 포식자죠.. 운좋으면 다른 곤충을 껴안고(?) 흠혈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죠. 처음 사진 둘은 6월 중순에 찍은 것입니다. 기린초 주변에서 가만히 앉아있더군요.. 그리고 한달후 7월 중순에 같은 장소에 발견한 파리매.. 그놈이 이놈인지는 모르겠고요.. 등에 돼지털같은 털과 다리에 바퀴벌레의 가시같은 털들이 달려있어요.. 그리고 잘보면 발끝이 집게같은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걸로 희생물을 꽉 주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꽈악~ 꽤액...

풀밭의 파리매(2013)

풀밭에 갔다가 찍은 파리매입니다. 흔한 놈은 아니지만 풀밭을 잘 살펴보면 눈에 잘 띄어서 금방 발견할 수 있는 놈이죠. 곤충 중에서 크기도 큰 편이고 풀줄기 끝에 매달려 있는 편이고, 눈이 크고 무지개빛이라 보호색이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놈입니다. 게다가 도망도 잘 안가는 편이라 사진찍기 나쁘지도 않고 운좋으면 다른 벌레 잡아먹는 순간도 찍을 수 있는 놈이죠. 거의 풀밭의 폭군이랄 수 있을 정도로 곤충들을 사냥해대는 놈입니다. 90미리 접사렌즈를 가져갔으매도 풀숲 한가운데 있어서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끈질기게 노력해서 파리매가 풀밭 가장자리로 이동해 오고나서야 제대로 매크로 렌즈를 써 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파리매중에서도 왕파리매로 불리는 녀석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만한 파리매가 있다면 엄청..

등얼룩풍뎅이와 파리매

접사하러 갔다 찍은 사진 계속 올려보네요. 처음 것은 등얼룩풍뎅이이고 두번째 것은 파리매입니다. 파리매는 여러번 찍은 적이 있는데 등얼룩풍뎅이는 처음입니다. 등얼룩풍뎅이의 더듬이가 삼지창처럼 세 갈래로 갈린게 좀 인상적입니다. 역할이 뭘까요? 파리매는 상황상 더 근접촬영을 못해서 좀 아쉽긴 하네요.. 곤충 피를 잘 빨아먹는 놈이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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