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시원해져서 다시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네요. 하루에 전체를 보는게 아니고 한번 가면 한두정도의 실을 돌아보고 옴니다. 사천왕상 전돌... 교과서에선가 본 기억이 있네요.. 오른쪽 비굴하게 무릅꿇은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났어요.. 정병. 승려가 갖고 다니는 필수품의 하나로 쓰이던 물병입니다. 발걸이. 호등(壺鐙)입니다. 등자의 일종이죠. 등자(鐙子)는 호등(壺鐙)과 윤등(輪鐙)이 있는데 위에 것이 호등이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리형 발걸이가 윤등(輪鐙)입니다. 충남 사산군 보원사지철불. 삼국시대에는 석불이, 통일신라를 넘어 고려시대 이후론 철불이 유행했죠. 황복사지 삼층석탐 사리갖춤. 함통육년(咸通六年: 865년) 명 청동 북. 함통(咸通)은 당 의종(懿宗)의 연호. 청동으로 만든 북입니다. 그냥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