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강하게 있습니다워커바웃(Walkabout, 1971)은 호주 원주민인 에버리진(Aborigine)이 출연하는 보기드문 영화입니다. James Vance Marshall 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소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의 줄거리를 읽어보니 영화와 비슷하면서 약간 다릅니다. 우선 워커바웃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호주의 원주민인 에버리진은 소년이 성인이 되기 위한 절차로 황야에서 일정기간동안 자급자족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걸 워커바웃이라고 하며 일종의 성인이 되기위한 통과의례 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특이한 배경의 40년도 더 된 오래된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끌렸던 이유는 배우 제니 에거터(Jenny Agutter )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고 특정 배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