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속담은 PC 세계에서도 적용되나 봅니다. 2달전 ASUS XONAR DG 사운드카드를 구입하고 잘 사용하다가 사정이 생겨 중고로 팔아치워야 했습니다. 팔자마자 느꼈던 건 아쉬움.. 그리고 결핍... 사운드카드의 부재가 귀로 확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내장사운드로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귓가에 날카롭게 느껴지는 잡음..ㅠㅠ 과장해서 사운드칩셋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애드립 카드조차도 없던 그 내장 스피커로 들려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무든 몇 주를 못 견디고 다시 사운드카드 구입했습니다. ASUS XONAR DG 사운드카드가 저가격대에 훌륭한 소리를 내어주기 때문에 다시 구입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기분상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