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수십년을 근처에서 살았던 보라매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군사관학교로 시작해서 공원이 된 이후 공터에 빌딩들도 많이 들어섰는데 몇 년전부터 다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름이 다 끝나가는 즈음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여유를 즐기고 있더군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기상청입니다. 욕을 많이 먹고 사는 곳이죠.. 이번에도 태풍 경로 조작설로 말이 많습니다. 보라매 공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진속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자리는 뒷 쪽에는 제가 젤 싫어하는 기관중 하나인 한국자유총연맹이 있는데 왜 존재하는지 모를 단체죠.. 안 없어지나 몰라. 정부지원금은 받아먹을 것 같은데.. 오랜만에 보라매공원에 들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십년전만 해도 여기서 여름밤이면 인라인스케이트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