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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62

사용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스패츠와 아이젠

겨울철 등산을 대비하여 얼마전 스패츠와 아이젠을 사놓았는데 그 놈의 눈이 안 내린다. 눈을 치우는 사람이나 눈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기분나쁜 소리겠지만 눈내린 겨울산을 오랜만에 올라 설경도 맘껏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15년전에 친구의 아이젠을 한짝씩 나눠쓰고 눈내린 겨울산에 오른적이 있을 뿐 그 이후로는 여지껏 겨울 등산이란 것 자체를 등한시 해도던 터였다. 각설하고, 먼저 스패츠는 악바리(Axvaree)라는 이름의 만원정도 하는 것. Axvaree가 어떻게 악바리로 읽히는 지는 모르겠지막 어떤 눈 속에서도 걸을 수 있는 악발이를 만들어 주려나 보다. 만원정도의 저가이지만 갖출 건 제대로 갖춘 상품이다. 등산화를 묶는 벨트랑 등산화 끊에 거는 고리, 지퍼로 처리되어 있어서 벗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

키보드에 없는 특수문자 입력 프로그램

포스팅을 하며 글을 쓰다보면 부득이하게 특수문자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특수문자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올려봅니다. 전각문자나 일본어나 그리스어, 러시아어 등을 입력할 때 특히 유용할 듯 싶습니다. 제가 만든건 아니고 "개나소나 소프트팀" 에서 만들었네요. ㅎㅎ 간단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을 잘 만든 것 같아요. (단,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실행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아래는 첨부파일입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우측 하단의 트레이에 키보드모양 아이콘이 생기고 그걸 누르면 됩니다. 실행 후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 원하는 특수기호를 고르면 자동으로 클립보드에 저장되고 원하는 글의 위치에 붙여넣기(Ctrl + V)를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위 프..

마음을 밝게 해주는 애니, 노다메 칸타빌레(Nodame Cantabile)

간만에 정말 밝은 애니를 보았다. 슬램덩크나 H2 시리즈 이후로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만화나 애니는 왠만하면 밝은 분위기의 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기에 주인공들의 밝은 분위기 - 현실에서는 거의 비정상적인 캐릭터이겠지만- 가 맘에 든다. 비슷한 밝은 분위기의 캐릭터로는 어렸을 적 보았던 빨강머리 앤이나 키다리 아저씨의 쥬디가 기억난다. 이 애니에서는 밝은 분위기를 넘어 좀 사이코 기질의 여자 주인공 노다 메구미. 어쨌건 맘에 드는 주인공이다. ㅋㅋ 이 애니의 또다른 장점은 음악 전공자들이 주인공인지라 클래식 음악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는 것. 원작 만화는 아직 못 보았지만 애니에서는 충분히 그 음악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사실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지만 일본 드라마 주인공 특유의 능글..

3년은 돌고 돌아~

3년간 써오던 KT QOOK을 해지하고 SK브로드밴드로 3년 약정 조건으로 초고속인터넷의 말을 갈아탔다. 내가 충성스런 고객도 아니고 전혀 그럴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아무런 거리낌도 없었다. 단지 여기저기 새로 서비스를 알아보고 신청하는 게 좀 귀찮게 느껴졌을 뿐이다.어찌어찌하여 얼마간의 보너스를 연결업체로부터 받고 SK를 개통하게 되었다. 좀 늙은 아파트라서 인터넷이 옛날에 살던 일반 주택보다 조금 느린 편이었지만 어차피 무선랜을 쓰기 때문에 속도차이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제일 신경 쓰인 부분은 역시나 기존에 쓰던 KT의 해지. 106번에서 해지를 했더니 할인혜택을 준다느니 어쩌네 하며 회유를 한다. 사실 KT에서 3년 약정이 끝나고 미리 전화만 주었어도 SK로 말을 갈아타지 않으려는 마음도 ..

아름다운 폭파, 영화 "V for Vendetta"

몇 일 전 영화 " V for Vendetta "를 뒤늦게 보았다. 2005년작이니까 벌써 4년이 지난 작품이다. 원작 만화책이 80년대에 나온 유명한 만화인데 스토리는 제3차대전후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하여 영국에 독재정권이 들어서고 여기에 항거하는 V라는 인물의 이야기다.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영화의 배경에 대해 알아두면 좋다. V는 가이 폭스(Guy Fwakes)라는 역사적 인물의 가면을 항상 쓰고 다니는데, 그 가면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가이 폭스는 1605년 11월 5일, 영국에서 카톨릭교도 탄압에 반발하여 당시의 국왕인 제임스 1세와 대신, 의회 의원들을 암살하려고 의사당을 폭발하려다 발각된 사건의 주모자이다. 이 음모가 무산된 것을 기념하여 11월 5일을 Guy Fwakes Day(가이 폭스..

[리뷰] Excruzen Adventure 30Liter 등산배낭

저렴한 등산배낭을 찾다가 Excruzen Adventure 30리터 짜리를 구입하였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34,000원 정도. 30리터짜리는 당일 산행에는 약간 크고 1,2박하기에는 좀 작은 어정쩡한 사이즈이다. 하지만 체구가 작은 나로서는 거대한 배낭을 짊어지기도 벅차기도 하지만 폼도 안날듯하여 이 제품을 선택하였다. 하겐데스에서 OEM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간단히 이 제품의 특징을 보면 에어로 메쉬 등판, 스틱고리, 손목루프, 휴대폰케이스, 물병수납포켓(스토퍼 방식), 레인커버, 허리벨트 수납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새로 구입한 컬럼비아 레인저 부니햇 http://naturis.tistory.com/472 안전을 위해 구입한 반장갑 http://naturis.tistory.com/488 등산화 새..

삼성 WB500으로 해보는 셔터스피드 비교 촬영

똑딱이 카메라의 메뉴얼 모드를 최대한 이용해 보려고 한 설정입니다. 삼성 VLUU WB500 카메라를 이용하였으며 같은 ISO 80 에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만 조절하여 사진에 다른 표현을 주어봤습니다. 상대적으로 첫번째 사진이 빠른 셔터스피드에 높은 조리개수치를, 두번째 사진이 느린 셔터스피드에 낮은 조리개수치를 사용하였습니다. DSLR이 아니어서 더 이상 조리개의 조절은 불가능해서 이 정도 표현만 했습니다.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가져가려면 ISO 감도를 더 올려서 셔터 스피드에 더 융통성을 가져야 될 듯 합니다. 단지 ISO값은 별로 늘리고 싶지 않을 뿐이지요. 아무래도 화질이 떨어지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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