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초가을에 몇번 포스팅하였던 여우팥과 돌콩의 마지막 모습도 빼놓지 않고 담아봤습니다. 식물의 모습이 변하는 모습을 담아보기는 거의 처음인것 같네요. 식물학자도 농부도 아닌데 말이죠.. 여우팥과 돌콩의 여름때 모습은 ~ http://naturis.kr/1877 첫번째는 여우팥인데... 딱 사진 한장이네요. 여우팥의 팥깍지... 길쭉한 깍지가 특징이더군요.. 이건 여우팥의 열매...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은 돌콩의 콩깍지... 모두 탈출한 콩깍지 사이로 남아있는 하나의 돌콩이 보입니다. 그런데 콩깍지가 잘 벌려지는 종류가 우성이고 잘 안 발려지는 것이 열성입니다. 콩 입장에서는 종자를 퍼트리기 위해서는 콩깍지가 잘 벌려지는 특질이 필요했던 것이고, 인간 입장에서는 콩이 벌려져 땅바닥에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