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프리즘/사진

여우팥과 돌콩의 팥깍지, 콩깍지

Naturis 2014. 11. 17. 22:05
반응형

여름과 초가을에 몇번 포스팅하였던 여우팥과 돌콩의 마지막 모습도 빼놓지 않고 담아봤습니다.

식물의 모습이 변하는 모습을 담아보기는 거의 처음인것 같네요. 식물학자도 농부도 아닌데 말이죠..

 

여우팥과 돌콩의 여름때 모습은 ~ http://naturis.kr/1877

 

 

첫번째는 여우팥인데... 딱 사진 한장이네요.  

여우팥의 팥깍지... 길쭉한 깍지가 특징이더군요..  

 

이건 여우팥의 열매...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은 돌콩의 콩깍지...  

 

 

모두 탈출한 콩깍지 사이로 남아있는 하나의 돌콩이 보입니다.  

그런데 콩깍지가 잘 벌려지는 종류가 우성이고 잘 안 발려지는 것이 열성입니다. 콩 입장에서는 종자를 퍼트리기 위해서는 콩깍지가 잘 벌려지는 특질이 필요했던 것이고, 인간 입장에서는 콩이 벌려져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보다는 콩깍지에 그대로 매달려 있는 것, 즉 열성인 것을 육종해 계량해왔던 거죠.

 

 

메뚜기의 보호색 조차도 돌콩이랑 비슷~

 

말라 비틀어져가는 돌콩이 있는가 하면 생생한 녀석들도 더러 있긴 합니다.

 

 

 

 

'펜타프리즘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리  (8) 2014.11.19
애기똥풀과 굴뚝나비  (8) 2014.11.18
붉은토끼풀의 변화  (2) 2014.11.17
무당벌레와 번데기  (4) 2014.11.15
작은멋쟁이나비와 붉은토끼풀꽃  (6)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