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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꽃등에 4

노란 산국(山菊)과 덩굴꽃등에

며칠사이 날이 좀 흐리고 비까지 내려 날까지 추워지고, 그전엔 미세먼지로 날이 뿌렸었지만.... 훨씬 전엔 날도 포근하고 햇살도 좋던 가을날이 있었죠.. 그때 추수하던 논들녁에서 발견했던 산국입니다.. 감국이랑 비슷한데 아마 산국이 맞을 겁니다.. (감국이라면 나중에 수중할게요 ㅠㅠ) 추수를 합니다.. 정확히는 하다 말았군요.. 잠시 식사하러 간 건지... 이곳이 어디냐면 신길온천역 북쪽으로 방죽들이라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나있어서 가끔 라이딩 가는 곳이죠.. 군자천(시흥천) 지류와 논들 사이에 있는 농로인데 길 옆에 잡풀들과 잡목들이 무수합니다.. 이 농로가 자전거도로는 아니고 하천 건너편에 자전거도로가 따로 있어요^^ 그런데... 사진 좌측 버드나무가지 사이로 누군가 숨어있습니다... 길가다 ..

구절초와 곤충들

지난주 안산식물원에 다녀왔는데 국화꽃 향이 그윽할 정도로 여러 국화 종류가 피어 있더군요. 야외에서는 꽃이 왠만큼 많이 피어있거나 꽃에 코를 가까이 하기 전에는 향기를 잘 못 느낍니다만 - 아마도 제 비염도 영향이 있는 듯 - 식물원이라는 반갖힌 공간에 들어서니 국화 향기가 더욱 그윽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국화 종류가 여럿 있는데 그 중 구절초 부근에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야외에서는 이미 구절초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온실에서는 구절촐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꽃등에 종류, 그 중에서도 덩굴꽃등에 암컷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구절초 위에 앉아 있던 건데 링플래시로 딱 한장 찍자마자 플래시가 죽어버립니다. 블랙 아웃.. ㅋ 잽싸게 안산식물원 건너 슈퍼마켓에서 배터리 구입.. 배터리 충전..

쑥부쟁이 위의 곤충들

늦여름부터 보이던 쑥부쟁이가 아직까지도 수풀속에서 피어있네요. 하긴 이젠 거의 시들어가 퇴장할 때가 되었고 곧 국화의 계절이 올 것 같습니다만.. 사진은 쑥부쟁이 안에서 많은 곤충들이 생활하는 모습 찍어둔 접사 사진입니다. 이건 로 추정되는 벌레입니다. 크기가 굉장히 작은 녀석입니다. 대략 5미리 남짓 될까요. 일반 딱정벌레 같은 종류보다 훨씬 작은 작아요.. 잎벌레는 딱정벌레목에 속하긴 하지만 딱정벌레랑은 다른 곤충이더라구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곤충접사 하면서 알게된것이 곤충 더듬이 부분에서 잎벌레만의 특색이 있더라구요.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중에는 잎벌레처럼 양날 톱니같은 더듬이를 가진놈도 있고 삼지창모양의 더듬이를 가진 놈도 있고 다양한 더듬이가 존재하더군요. 이건 풀잠자리 유충입니다. 가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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