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초등학생이 성적 유린을 당한 사건에서 가해자 김수철이란 인물이 찍힌 CCTV를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본다... 오래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CCTV에 찍힌 학교에서 운동하러 간 적도 있어서 씁쓸한 마음이기도 하다.. 방범용으로 설치되었다는 CCTV, 물론 아무 문제없이 작동을 했고 그로인해 가해자 김수철을 체포하는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범죄예방과 범인 체포를 위해 만든 이 CCTV가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누구를 위해 설치를 한 것인지 의문을 가져본다. 상식적인 면에서만 봐도 CCTV화면 영상을 24시간 내내 경찰당국이 일일이 감시하고 있기도 힘들지만 감시한다 한들 사건발생 직전에 CCTV화면의 인물이 범인이라는 것을 어찌 알 것이며... 화면상에서 범죄가 벌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