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에 다녀왔던 안면도 기지포해안입니다. 철지난 해수욕장이지만 아쉬움에 해변이라도 걸어보고 싶었거든요.. 기지포해안 주차장은 평일이라 다행히 주차 널널했구요. 해변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다들 해변에서 뭔가를 캐내더군요. 해변으로 가는 길... 기지포엔 처음 와본 건데 넓은 해안이 안면도 서안을 따라 쭉 펼쳐져 있더군요.. 모래해변에는 작은 구멍들이 수없이 뚫려있었는데 새끼 게들이 숨는 구멍이었네요.. 사진에서도 게가 몇 마리 보여요.. 이눔... 조심조심 게잡이... 물빠진 바위에 이런게 붙어 있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거머리가 연상이 되긴 했습니다. 물런 아니죠... 말미잘 종류인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구글 렌즈로 검색해봐도 안나오고... 물속에 이런게 있는 이게 같은 종류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