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마는 귀신이 나오긴 하는데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귀신이 엄마 귀신이네요. ㅎ 평소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단지 귀신영화만는 아닙니다. 귀신 영화를 가장한 심리영화, 성장영화로 보입니다. 어린 자매를 보살피고 대려가려는 귀신에 맞서는 이야기의 영화지만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감정과 자식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동시에 대비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어머니 자식에게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어머니 vs 모성을 깨달아 가는 어머니 전자의 경우에는 영화속 어머니 자체가 정신질환자입니다. 생각없는 맹목적인 어머니를 표현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차가운 귀신이기까지.. 후자의 경우에는 아이에 관심이 없는 여성이지만 아이들을 돌보면서 점차 모성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