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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더스트(Stardust)(2007) - 별님과 사랑을?

Naturis 2011. 1. 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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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스타더스트는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처럼 판타지 소설이 영화화 된 작품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이 별과 사랑에 빠진다는 다소 황당무계한 스토리라는 점.
다행히도 그 별은 아릿다운 여자라는 점... 
이 영화에서 별님으로 나오는 그 여자배우는 지난번 포스팅한 영화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에서 주인공 템플로 나오는 클레어 데인즈(Claire Danes)이다.. 그리고, 사실 2007년작인 이 영화 스타더스트를 보게 된 이유도 그녀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약간은 스칼렛 요한슨 닮은 듯 하면서 걸걸한 목소리...ㅋㅋ 사실 여자 배우치고는 그리 미녀는 아니지만, 걸걸한 목소리와 선머슴같은 모습이 그녀만의 묘한 매력이기도 하다...




이 영화가 가진 또하나의 매력이라면 왕년의 미녀배우 미셸 파이퍼가 사악한 마녀로,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가 겉만 악당인 착한 변태(?) 해적 선장으로 나온다는 점...  특히, 미셸 파이퍼는 영화에서 오랫만에 보는 느낌이지만 그 미모는 어딜 가지 않는다..

다소 황당한 스토리이지만...판타지니까 이해를 하고 보면 영화 자체는 꽤 재미가 있다...
해적 선장의 주업이 하늘의 번개를 충전하여 볼트단위로 팔아먹는다던가 하는 점은 신선하기도 했다...
현실의 과학자들도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 하는데... 글쎄..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아보인다... 땅으로 가야할 번개가 없어진다는 건 지구의 균형과 조화를 깨는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 지구상에 더 큰 번개를 불러 일으키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몇 가지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의 형들(왕자 신분임)의 코믹성을 제대로 못 살린 것 같은 어정쩡함이 아쉽고... 주인공 어머니의 존재감이 너무 없어 보인다는 점...
차라리 영화를 2부작으로 만들더라도 좀 더 길고 충실하게 만들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어쨌든 재미는 있다... 네이버 평점도 비교적 높고...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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