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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짧은리뷰] 더 타이탄 (The Titan, 2017)

Naturis 2020. 8.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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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표 SF영화 <더 타이탄>입니다. 

영화 이름이 "더"를 그대로 번역해 넣은 건 그리스 신화를 내용으로하는 영화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2010)> 때문인 듯 싶어요. 둘의 공통점은 우연하게도 샘 워싱턴 주연이라는 것. 

스토리를 마지막만 빼고 간단히 요약하면...

핵전쟁과 환경파괴 등 지구에 위기가 닥치자 나토에서는 외계이주를 고려하고 그 중 최적으로 토성의 위성 타이탄을 선택해 그에 맞는 환경에 살 수 있도록 인간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진화시키려고 군에서 자원자를 뽑게 되는데 이에 주인공 릭(샘 워싱턴 分)은 자원하여 훈련과 실험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음에도 사실상 동물실험처럼 진행된 이 프로그램으로 자원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이상이 생겨 폭력성이 증가해 살인을 하거나 사망하는 일이 속출한 것. (실험을 계획한 박사는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그 인류진화라는게 파충류와의 혼종을 만드는 것이라 주인공도 파충류와 같은 기괴한 모습으로 변함. 단수히 타이탄 적응 프로그램이 아니라 새로운 인류, 박사가 명명하기론 호모 타이타니언스라는 종을 만드는 것).... 이하 생략.. 

넷플릭스표 영화답게(?) 영화의 스케일이 좀 작고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뭔가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같은 느낌인데 왕좌의 게임처럼 시원스럽거나 스펙터클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 

배우들은 샘 워싱턴을 비솟하여 좀 낯익은 사람들이 제법 보이는데 재미도 별로 없고 스토리의 개연성도 부족하구요. 그래서인지 포탈의 영화 평점은 많이 박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추천할 수 없는 시간 죽이기로도 좀 아까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