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겨우 시간을 내어 산에 올랐다. 몸은 찌부둥하고 밤참에 중독되어 살은 조금 불은 느낌이고해서 벼르고 별러서 관악산으로 향했다.
원래는 서울 북서쪽의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계해서 종단하려고 계획했었으나 거의 6~7시간은 산행시간으로 고려해 두어야 한다는 정보를 알고서는 어쩔 수 없이 관악산 코스중 못 가본 곳을 오르기로 했다. 결정적으로 늦게 일어나버렸다. -_-;
어쩔 수 없이 불암산-수락산 연계 코스는 설날연휴로 미뤄야겠다.
원래는 서울 북서쪽의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계해서 종단하려고 계획했었으나 거의 6~7시간은 산행시간으로 고려해 두어야 한다는 정보를 알고서는 어쩔 수 없이 관악산 코스중 못 가본 곳을 오르기로 했다. 결정적으로 늦게 일어나버렸다. -_-;
어쩔 수 없이 불암산-수락산 연계 코스는 설날연휴로 미뤄야겠다.
오늘 오른 코스는 서울대학교와 관악문화원 사이에 있는 만남의 광장을 출발하여 칼바위~장군봉~삼막사~제2전망대~삼막동(경인교대 근처)을 거쳐가는 것이다.
간만에 올라서 그런가 처음 30분은 좀 몸이 고된감도 있었으나 항상 그렇듯이 조금만 지나면 몸이 바로 적응을 한다.
그리고, 오늘도 여느때처럼 오를땐 점퍼를 벗고 터닝포인트에서 간단히 요기를 -오늘은 찐 옥수수를 준비하였다- 하고 나서 땀에 젖은 몸이 싸늘해질때 쯤 점퍼를 입고 다시 산행을 계속하였다.
사진찍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지각한 학생이 학교로 걸어가는 산에 오른 것 같다.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닌데... ^^;
산행객들도 많고 흙이 건조해서 유난히 등산바지에 먼지가 많이 묻은 산행이었다. 또한 날이 포근하여 산행하기 좋은 하루였다. 그러나, 날이 따뜻해졌다고는 하지만 흙먼지 속에 녹지않은 얼음이 감추어져있어 미끄러우므로 발아래를 조심해서 살펴야한다.
이제 2월도 금방 지날 갈듯하고, 봄꽃이 몹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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