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봄날 벚꽃구경 겸 안산시내 자전거 산책

Naturis 2019. 4. 1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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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구경 겸해서 안산시내를 자전거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참고 -> 안산시 라이딩 코스

햇볕을 제대로 쐰 적도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운동도 해야되고 겸사겸사.

계획대로 자전거 여행을 한게 아니고 그때그때 코스를 변경해가며 안산시내 여기저기를 둘러봤네요. 

안산역-초지역을 지나고 화정천변을 따라 시화호 입구까지, 뒤돌아서 안산천을 거슬러올라 안산천자전거도로가 시작되는 곳(안산IC입구 사거리)까지.. 그리고 다시로 뒤돌아서 안산천을 따라내려가 안산호수공원까지, 거기서 공원을 한바뀌 돌고 시화호가 있는 수변공원을 따라 약간 올라갔다 매점에서 콜라 한잔 마시고... 안산문화광장까지 먹을거리 사러갔다가 다시 초지역-안산역을 따로 돌아오는 나름 긴 코스였네요. 그냥 지루하게 나열해 봤어요. 일종의 내 생활의 기록? ㅎ

벚꽃이 만개해서 따스한 봄날에 분위기까지 화사하더군요. 

화정천과 안산천이 만나는 안산호수공원 주변. 

시화호 자전거도로 옆에서.. 건너편은 화성시인데 아파트건설이 한창이더군요.. 그냥 그대로 좀 놔두면 않되나... 

시화호방조제 가는 길... 그곳까지 계속 달려볼까 하다가 준비없이 심지어는 물도 없이 라이딩 나와서 그냥 포기했어요. 

생각해보니 물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라이딩 중간에 생수 살만한 곳도 없고.. 

다시 화정천,안산천으로.. 강건너가 안산호수공원. 

안산천따라 올라가 자전거도로가 시작되는 곳까지 왔어요. 

다시 안산천 하류로 내려와 안산시립중앙도서관 앞에서.. 

강건너 안산호수공원.. 

산책나온 가족단위의 시민들 많더군요. 아마도 마지막 벚꽃구경이겠죠. 

안산호수공원 윗쪽으로 가면 자연학습장이 있더군요.. 공원 한바뀌 돌았어요.. 

안산수변공원... 멀리는 못갔네요.. 

수변공원 반대편 화성시쪽.. 여기도 아파트가 새로 생겼어요.. 

수변공원에 매점이 하나 생겨서 당보충겸 갈증해소겸 콜라 한 캔을 마시고... 

다시 안산시내쪽으로... 

마지막으로 들른 안산문화광장.. 뭔가 장터인지 행사인지가 벌린 것 같은데 그다지 볼 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쳐 먹을거리 사들고 집으로 직행~ 돌아오는 길은 몸이 좀 벅찼습니다.. 아이쿠.. 

중간에 꽃사진도 찍고 꽃구경도 하고 그냥 라이딩하며 느끼는 봄바람과 따스한 햇볕이 좋았습니다. 다만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좀 뻐근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