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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소감- 메이드 인 어비스

Naturis 2019. 4. 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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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 메이드 인 어비스(メイドインアビス) 1기를 봤네요. 

완결인줄 알았더니 1기만 완결. ㅋ (기다리는 건 애니 원피스와 미드 왕좌의 게임만으로 족한데.. )

내용은 지하 수직으로 연결된 땅속 세계를 탐험하는 시대와 장소를 알 수 없는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어린 여자아이가 지하세계에서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탐험을 하는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소년도 아닌 아주)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데 탐험이라는 소제가 끌려서 이 애니를 보게 됬습니다. 

아직 지하세계에 대한 힌트가 얼마 나온게 없어서 그 세계에 대한 추정도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추측을 해보면 "거꾸로 된 파타마"란 애니도 생각나는데 그런 세계관은 아닐것 같고 종잡을 수가 없어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지만 내용과 그림스타일도 어린이용 같지 않고 잔인한 내용과 장면도 좀 나옵니다. 

무엇보다 좀 비판받아야 할 점이 좀 있습니다. 

첫째, 어린아이가 잔인하게 변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 어린아이를 실험대상으로하고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림.. 

둘째, 어린 여자아이가 나체로 체벌을 받는 등 아동학대나 소아성애적인 내용.. (일본 전통에 나체 체벌이 있었나 의문이 가긴 합니다. 설마? 그렇다해도 지나침.. )

셋째,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살짝 야한 장면이 나오는 것.. (이건 일본 애니메이션 종특인가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성적대상화... 이 애니에선 그렇지는 않지만 일본 애니들에선 어린 소녀같은 애들이 왜그리 가슴은 큰건지.. ^^;  일본은 현실의 반대상황을 애니로 그리는 걸 좋아하는 건지..  )

결론적으로 일본인들은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이런 식으로 꾸준히 만들어내는구나 싶더군요. 단순한 잔혹동화 이상... 일본내부에 비판이 없는 건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