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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대선을 바라보는 언론의 꼬라지

Naturis 2017. 3.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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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선일자를 명확히 밝히지 못하며 방황하던 황교안 국무총리가 드디어 5월 9일로 날짜를 확정했습니다. 

아마도 본인의 한계를 인식했던 것 같은데 본인에게는 다행일 것 같구요.. 


그런데 5월 9일 대선일을 바라보는 몇몇 언론들의 꼬라지가 불순해 보입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5월9일이 임시공휴일이 되었으니 연차까지 내서라도 징검다리 휴일을 연결하면 무려 11일을 쉴 수 있다는 건데.. 

제목들까지 누구의 지시인냥 꼭 집어서 "황금연휴"라고 ... 이건 투표를 하라는 건지 놀러가라는 건지..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놀러갈 생각말고 투표를 꼭 하라는 기사를 썼어야 했겠죠.. 저렇게 놀러갈 바람만 넣지 말고요.. 

저러고도 언론이고 기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ㅉㅉㅉ

하긴 언론 역할만 잘했어도 나라가 이 지경이 되지도 않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