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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은 왜 그렇게 밀어부치는 걸까

Naturis 2016. 11. 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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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참 나라꼴이 참 개같은 상황이다. 

박근혜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지지율에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명예는 더렵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터는 것을 보면 무슨 의도를 갖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냥 물러나면 될걸 온나라를 볼모로 잡고 있다. 범법자 부역자들이 무슨 정책을 펴겠다는건지..

이미 정권에 치명적인 정보들이 까발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치명적인 정보들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아직 들어날 것들이 많은데 검찰이나 몇몇 언론 등은 그 치명적인 정보를 공개하길 주저하는 듯 보인다.. 

그래서 추측해 본다. 왜 그리 버티는 것인지.. 그 치명적 정보는 무엇인지.. 정확한 정보가 없으니 추측만 해 볼 뿐이고 내나름 추측을 해본다.. 따라서 이하의 글은 추측이고 상상일 뿐임을 명백히 밝힌다. 


 

드러나지 않은 치명적 정보들에 대한 추측


세계일보 전사장 조한규씨에 의하면 미공개 8건에 대해 "최순실 게이트와 비교도 안될 엄청난 사건 입법, 사법, 행정이 모두 무너지고, 전세계 유엔 가입 192개국이 한국은 나라도 아니다"라고 비난하며 내란죄에 해당할 만한 것들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검찰에서는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이 된다"고 했었고.. 


일부 드러난 정보와 소문들을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면 대략 몇 가지 갈래가 되는 것 같다.. 


1. 사생활에 관한 것.. 

- 성형미용 수술에 관한 것

: 집권 기간중 정무는 안보고 칩거하여 성형과 미용에 집착했다는 것.. 이건 많이 들어나서 사실인것 같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치명적인 것은 아닌듯 보인다.. 

- 비아그라 등과 관련.. 

: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 해명을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밤자리와 관련된 거라 제대로 밝혀지면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을듯 하다.. 

- 프로포폴, 제2의 프로포폴 등과 관련

: 수술중 투여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프로포폴은 분명 마약류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프로포폴의 투여 목적이 마약투여였다면 아주 치명적일수 있다..  마약 문제는 정치인, 부유층들의 자제 및 연예인들도 걸려들지도.. 

- 최태민(또는 그 일가)와의 관계 등에 관한 것 등... 소문은 많고 사생활에 관한 거라 증명하기는 어려울 거라 본다.. 


2. 굿~

: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소문이 분명 있고 청와대는 아니라고 했다..  거기에 세월호7시간에 굿을 했는데 그 목적이 인신공양이라는 소문까지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 추측이 사실이 된 경우가 많아서 두고 볼 일이다.. 또한가지 고의침몰설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조작과 음모의 달인 김모씨가 꾸민게 아닐까 싶은... 


3. 지난 대선의 부정선거

: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은 끊임없이 있었고 국정원의 댓글사건 등 구체적 증거가 나온 예도 있었다.. 거기에 더해 부정선거에 관한 치명적인 증거가 있다면 어떨까... 아마도 득표율 조작같은 그런 것이라면.. 

검찰의 '촛불이 횃불로' 또는 세계일보 전사장의 내란죄 언급에 해당할 만한 것이 이것이 아닐까 의심해 본다.. 


4. 순실부역자들

: 자잘한 것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는 연예계까지..  

제일 문제라고 보는 건 수많은 정부 또는 민간 영역의 인사에 최순실의 손길이 가지 않은데가 없다는 것이고 이것이 순실부역자를 만들어 현재의 시국상황을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해방후 친일부역자들이 친일청산에 걸림돌이 되어 민족민주주의자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사례를 떠올려보면 더더욱... 


5. 국방안보에 대한 비리

: 개인적 이게 치명타가 될 것이고 박근혜·최순실이 버티고 지켜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그건 록히드 마틴과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어서 따로 적어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키 - 록히드 마틴 무기체제 도입문제

박근혜 정부에서 왜 그리 무리하게 밀고나가나 싶은 것들이 몇가지 있다. 

위안부협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역사교과서국정화, 그리고 사드와  F-35 도입문제... 

여기서 핵심은 맨 뒤의 사드와 F-35에 있지 않나 의심을 해본다.. 국방이라는 아주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고 사업의 규모도 다른 것들을 압도할 정도로 엄청나다.. 


록히드 마틴과 관련해 언론에 알려진 것만 나열해 보면.. 

- 둘다 록히드 마틴사의 제품이다.. 

- 지난 6월에 최순실과 록히드 마틴 사장이 만났다. 

- 린다김(무기 로비스트)이 관련돼 있다. 사드 도입과 배치와 관련해 린다김,최순실이 관련되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더 최근에는 린다김이 F-35 도입을 일임받았다는 보도도 있다. 


여기서 추측해 볼 수 있는게.. 

최순실은 린다김을 통해 록히드 마틴의 사드와 F-35 도입에 관여를 했다는 것이다. (도입부터가 반대가 많았고 무리한 선정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보도가 있었으므로 따로 얘기할 필요도 없다)

록히드 마틴은 최순실에게 거금을 지불하고 로비스트 린다김은 그 대가로 중계료를 받았을 수 있다는 소설을 써볼 수 있다는 거다. 록히드 마틴이 최순실에게 줄 수 있는 거금은 스위스 계좌로 송금될 가능성이 높다고 소설을 써볼수 있고... 

마찬가지로 사드 배치도 최순실일당이 관여되어있다는 의심이 있다.. 

사드는 F-35 구매에 딸려오는 보너스 성격일 가능성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무기도입의 직접비용은 들어가지는 않으나(물론 부지 제공등 간접비용과 국민들의 피해는 막대하다) 록히드 마틴 입장에서는 미정부로부터 돈 타먹을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미정부입장에서 한국에 F-35 판매는 관심이 없어도 MD체제를 위해 사드 배치는 필요했던 차인데 반대할 이유도 없고.. 

최순실은 사드와 F-35사업을 끝까지 밀어붙여야 거금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고 추측할 수 있다..  

위안부협상과 한일군사정보협정 등의 문제도 한일간의 공조를 원하는 미국의 입장, 일본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보는데 자세한 내막은 밝혀져야 하겠지만 일본이 원하고 미국이 동의해서 (또는 그 반대로) 마지막으로 그렇게 결정된 것을 한국이 받아들인게 아닌가 싶다. 국방비리로 해먹기위해 위안부협상이나 한일군사정보협정, 역사교과서문제 등을 밀어부쳤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욕먹을 거다.  어쩌면 일본과 미국의 똘마니 짓으로 전세계의 조롱을 받을 비밀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관련된 순실부역자들은 박근혜정부가 이렇게 무너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사업을 끝마치길 원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고...  계약이 있을 거다.. 


다시 밝히지만 이상은 내 추측이고 소설이다.. 하지만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더욱 치명적인 비리, 어처구니 없는 추문이 들어날 지도 모르겠다...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으나 밝히는 게 도리고 순리라고 보고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본다.. 청산하지 않는 역사가 있기에 그 역사가 되풀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