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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Call of Duty - Advanced Warfare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Naturis 2015. 1. 2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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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배틀필드4에 감탄과 재미를 느껴서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오브듀티 : 어드밴스드 워페어 Call of Duty - Advanced Warfare>도 솔플 해봤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의 도심이 전장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배틀필드4와 함께 게임 요구 사양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구요.. (제 사양은 xeon e3-1231v3에 AMD R7-265를 약간 오버클럭해서 돌리는데 중상옵션으로 가능하더군요. )

배틀필드4가 현대전이 배경이라면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미래전이 배경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래전, 미래무기가 등장하는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요.

콜오브듀티 :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싱글플레이 스토리와 전투 대상은 대략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1) 북한군이 적: 대략 2050년대에 북한이 서울을 침공하고 이에 우방인 미군이 대한민국 서울 강남으로 출병하는데 주인공 미쳴은 친구 아이언과 함께 출병합니다.

서울에서 임무중 미쳴은 팔을 잃고 아이언은 사망..

2) 테러단체 KVA가 적 : 10년후 2060년대 전역한 미쳴은 친구 아이언의 아버지 조나단 아이언이 CEO로 있는 거대 군수회사 아틀라스에 입사하여 대테러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때 하데스라는 인물이 이끄는 KVA라는 테러단체와 싸우게 됩니다.

3) 아틀라스가 적 : 하데스를 처치하긴 하지만 하데스의 임종시 남긴 말과 증거자료에 의해 모든 테러들을 일으킨 원흉은 아틀라스의 CEO 조나단 아이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아틀라스와 싸우게 됩니다. 주인공 미쳴은 미군에서 복무할 때 상사였던 코막이 이끄는 센티널 팀과 함께 아틀라스를 상대로 전투를 벌입니다.

 

 

첫미션지는 서울 강남.. 어딘지 아시겠죠? 

서울이라 반가울만도 한데 서울이 전쟁터라는게 그건도 동족상잔이라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다행히 시민들은 안 보입니다..

만만한게 미국 밖 도시고, 정작 미국내 도시에서 싸우는 전투는 FPS 게임에서 잘 안 나오는 듯...

다음엔 LA와 뉴욕, 워싱턴에서의 전투를 보고싶군요...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진다던가 백악관이 공격당하는 뭐 그런거? 혹시 그런것도 애국자법에 걸리는 감?

 

여기는 어딘지... 

 

 

서울의 흔한 먹자거리...  

 

 

여긴 다리가 있는 걸로보아 청계천인가 싶은데요.

 

아틀라스 본사..

사실 게임중에 군수회사가 등장하면서 이부분이 의심스러운게 군수회사가 게임이나 영화에서 좋게 나온적이 없죠.. 아마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결국 아틀라스가 최후의 적이라는 걸 짐작했을 겁니다.

 

아틀라스의 CEO는 유명한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 가 맡고 있습니다. 케빈 스페이시가 목소리 배역.. 정말루~ 

 

 

그리고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는 영화에서 나오는 벼라별 무기들이 다 등장하는데 아틀라스가 사용하는 최종병기는 특정 DNA를 가진 사람만 죽이는 생화학무기입니다. 주인공 미쳴은 아틀라스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그 생화학무기 공격에도 살아 남는 행운이 있죠..

 

파리형 스파이 로봇... 날라다닙니다.  

 

파리로봇이 보는 화면... 이 분이 바로 주인공 미쳴... 왼손은 로봇팔인데 막강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건 헬리캡 같은 걸로 정찰겸 공격도 가능합니다. 정말 무지막지한 무기죠.

 

 

스텔스 아머..

요즘 왠만한 미래전 무기에는 다 등장합니다.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슈트가 유명했지만 시리즈는 갈수록 재미가 없었던 듯..

 

이건 무슨 3D 브리핑~

 

이건 로봇슈트같은 걸 입은 건데 엄청 강합니다. 타이탄폴에서처럼 엄청 큰건 아니고 딱 사람이 들어갈 사이즈의 슈트.

우리가 타고 있을 때는 좋지만 적이 이 로봇슈트를 입고 덤비면 무척 애먹습니다.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는 슈트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요, 마치 데드 스페이스의 그것을 보는 듯 해 보이기도 하죠. 데드 스페이스는 무기 업글도 가능했죠.

 

 

 

마지막 장면... 케빈 스페이시 님이 살려달라고 말하지만...

 

그냥 죽였습니다~ㅋ

그리고 에필로그에는 이제부터 전쟁은 시작이다라고 말하죠.

 

게임 소감 결론은...

- 엄청남 무기와 그래픽으로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 잘짜여진 시나리오.. 하지만 스토리가 길어 좀 지루한 면이 있음...

- 타격감은 그다지... 원래 타격감 같은 건 현대전의 무기들이 좋죠.. 미래전 무기들은 "타다닥.. 찍찍" 하는 느낌이라면 현대전은 "탕.. 탕.."하는 느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괜찮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짧고 시원스러운 미션들로 가득찬 배틀필드4의 구닥다리 무기들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어 더 좋더군요.

참고로 제 게임 플레이 동영상 링크걸어봅니다. 못하는 실력입니다. 그냥 동영상이라는 점에 의의를..

- 콜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플레이 동영상 :  http://youtu.be/9cBOIcQ9caY

- 배틀필드4 플레이 동영상 : http://youtu.be/BoAoME21PPU

- 배틀필드4 플레이 동영상 : http://youtu.be/RV1d5hMnq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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