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을 요량으로 안산중앙공원에 올랐습니다. 공원인데 야산이라 올랐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안산시청 뒤쪽으로 나있는 좁은 길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초입부터 좀 지저분합니다. 누군가 먹고 버린 동물뼈들부터... 기타 잡 쓰레기까지.. 언뜻 드는 생각에는 시청근처에 있는 산책코스라면 더 관리가 잘 되어있어야 할텐데 예상을 빗나가는군요.. 안산시청 뒤쪽 코스에 난 계단길과 정자.. 정자 이름이 초심정(初心亭) 입니다.. 사진으론 그럴듯 하지만 정자주변은 페인트 칠한후 방치되어 너저분합니다..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있는 쉼터.. 정상이 불분명한 야산으로 해발 100미터 조금 넘는 고도가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산책길 조성중.. 이런 흙길 좋아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산새를 찍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