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있은지 벌써 90일 지났습니다. 일부러 잊게 만드려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그날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도 있지요.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운동하러 나왔다보니 이젠 덩그러니 분향소 건물만 서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곧 사라질 기억일 것 같아 사진으로나마 몇 장 담아봤습니다. 분향소 건물 주변에 많던 차량과 가건물도 많이 사라졌더군요.. 분향소 옆에 자리잡은 클라이밍 인공암벽 건물... 아직까지는 이용중단인가 보더군요..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찰들.. 정말 많아요.. 필요이상으로... 할일도 없어보이던데.. 분향소 뒤 경기미술관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로 달라진 점이 있어요.. 원래 물이 가득차 있던 곳입니다. 수중 작품 전시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