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을 생각해 올여름엔 결국 에어컨을 설치하게 됬습니다. 사실 그다지 더위를 타는 체질은 아닌데 아주 더울땐 아쉽긴 하더군요.. 누우면 등이 더워서 힘들기도 하고요. 아무튼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아파트 1층임에도 불구하고) 실외기 앵글도 따로 설치했어야 했는데 고정이 불안해서 따로 고정밴드를 추가 구입해서 보강을 했습니다. 원래 에어컨 설치때 고정했던 것중 하나가 뜯겨져 나간 사정도 있어서 급하게 구입했습니다. 동네 DC OO할인마트에서 1500원에 팔더군요.. (참고로 왜 1층임에도 앵글을 설치했어야 했냐면 아파트 1층 베란다쪽이 보통 풀밭입니다.. 여름에 풀이 잔뜩 자라고 비가 오면 흙이 묻거나 하는등 지저분해 질 수 있어요.. 바닥이 평평하지도 않아 기울어질 수 있고 비가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