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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대마초 스파이스 - 김무성 대표 사위가 복용했다는 마약

Naturis 2015. 9. 2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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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복용했다는 여러 마약류 중에 스파이스라는 생소한 마약류가 있더군요..

스파이스(spice)가 뭐냐면...

합성 대마초(Synthetic cannabis) 또는 합성 마리화나(synthetic marijuana)라고 부르며, 정식 명칭은 synthetic cannabinoid receptor agonists... 번역하면 합성 카나비노이드 수용체 작용물질..쯤..

스파이스는 특정 허브에 대마초 성분을 흉내낸 화학 성분( HU-210, Cannabicyclohexanol, JWH-073, JWH-018, AM-2201 등 )을 혼합해 파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마약류를 디자이너 드러그(Designer Drug)라고 함.

왜 이런 합성을 하냐면 해당 화학물질이 마약이나 유해물질로 등록되지 않은 점을 악용해서 법망을 피하는 편법을 쓰려는 것입니다. (미국 사정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한국에서는 스파이스가 마약류로 등록된 불법인가 봅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합성대마초의 브랜드 이름중에 바로 K2, Spice 등이 있습니다. 바로 스파이스...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복용했다는 여러 마약류 중에 이 스파이스라는 것이 들어가 있던 거죠.. 수사에서 판결까지 상식을 벗어나 말이 많았죠.

이 합성대마초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유해성, 안정성에 대해 연구된 것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일반 대마초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몇몇 정보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천연 대마초보다는 해로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대마초(천연)가 합법화되야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고 작년 포스팅에서 이 문제를 자세하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관련 포스팅> http://naturis.kr/1660 - 마약의 중독성과 해로움의 정도 그리고 대마초(마리화나)의 합법화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