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시대순으로 보는 마지막이 대한제국실입니다. 작은 편이죠. 정확히 대한제국은 1897년부터 시작입니다만 대략 그 즈음 외세침략이 시작되던 때부터의 유물이 전시된다고 보면 됩니다. 척화비(斥和碑)와 운현궁 화포(雲峴宮 火砲). 척화비(1871년, 고종 8년) : 세양 세력의 침략을 경계하는 비석 "운현궁 화포(1874년, 고종11년) : 운현궁에서 만든 서구식 대포. 흥선대원군은 천주교를 탄압하고 쇄국을 고집하는 동시에 사양의 군사 기술을 받아들여 서양식 무기를 개발했다. 그 결과 1874년 근대적인 소포와 중포를 제조했다" 진신편람(縉紳便覽). 조선시대 궁내부 산하 각 관서의 관리 및 직원들의 이름을 기록한 책. 궁내부는 조선 말기 왕실에 관한 여러 업무를 총괄하던 관청. 궁내부[宮內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