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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작 영화 샤프트입니다.
오래전에 TV에서 방영해 준 것도 같기도 한데 흑인배우가 형사 단독 주연으로 나오는 특이한 영화입니다(정확히는 형사는 아니고 관허 탐정같은 건데 사실상 행동은 형사.. )... 그것도 1971년도니 당시에는 획기적이었을 듯 싶어요.. 사실상 흑인배우 단독 주연인 형사물이 (있기는 하지만) 딱히 기억나는게 없죠.. 비버리 힐스 캅 정도..
영화 스토리는 탐정 샤프트가 백인 마피아에 의해 납치된 흑인 갱단의 딸을 구출하는 내용입니다.
요즘은 흑인 배우가 나오는 영화에 흑백차별 내지는 갈등을 살짝살짝 보여주는게 많지만 이 영화는 거의 노골적으로 배우들이 언급합니다. 마치 일부러 흑인차별이 있지만 자신은 그걸 뛰어넘는 다는 걸 보여주는 냥.. 백인 형사를 놀려먹기도 하고..
영화가 재미가 있느냐하면 요즘 기준에서는 심심할 수 있어요.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서 그럴 것 같습니다. 제 느낌은 액션이 영화의 액션이라기보다는 TV형사물 드라마의 느낌이었습니다.
덜 사실적이고 덜 현실적인 수위가 한참 내려간 느낌의 영화... 그래도 흑인배우가 단독주연이라는 점은 높이 살 만한 영화정도..
네이버 평은 꽤 좋은데 저는 별로.. 제 스타일이 아닐지도..
이거 보고 나니까 비버리 힐스 캅이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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