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노적봉 오르기

간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사실 산이라고 부르기엔 좀 민망하지만... 겨우 해발 143미터라.. 요즘 무릎이 좋지 않아서 등산할 상황은 아니고 조심해서..  

 

안산 노적봉(露積峰)은 수리산 남서쪽 끝자락에 너머에 있는데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의 산입니다.

 

노적봉 북쪽 안산시 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산책시작... 사진으로 보기에도 산이 낮네요 ㅎ

 

노적봉(노적공원) 주변으로 적녹의 산책길이 잘 놓여져 있습니다.. 날도 좀 풀려서 그런지 사람 많더군요..

성호공원쪽으로 넘어가는 다리.. 앞에 보이는 낮은 산은 수리산 끝자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성호공원에는 성호 이익선생의 묘소와 기념관, 안산식물원 등 가볍게 들려볼 곳도 있습니다.

 

적녹의 산책길을 벗어나 노적봉으로 오르는 길에 헬스장이 있군요..  아저씨들만 잔뜩 있는 것 같더군요.. ㅋ

봉체조 하시는 분이 있는 노적봉 오르는 길..

 

제가 좋아하는 산속 분위기 나는 길.. 짧은 구간이지만 이런 길도 있었네요.

 

얼마 안 올랐는데 벌써 노적봉 정상이네요 ㅋ

노적봉 정상입니다...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데 힘든 길은 아닌지라 쉬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ㅎ

그래도 저는 무릎보호를 위해서 좀 쉬어갑니다..

노적봉 정상에서 서쪽 방향... 멀리 시화호도 보이는데 오늘은 잔뜩 스모그가 끼었네요..

 

내려오는 길에 망원으로 찍어본 노적봉 정상....

 

내려오는 길도 금방이었습니다..

안산 시외버스터미널 뒤쪽 홈플러스 건물로 연결된 하산길 계단으로 마지막으로 이번 등산 가볍게 끝..

무릎상태가 좀 좋아지면 다음엔 수리산에 올라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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