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 새로운 시작.. 디즈니에서 간만에 나온 흥행 대작..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안봤으면 후회했을 뻔 했네요.. 봤는지 안봤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오래전부터 대강의 스토리만 알고있던 1982년작 트론1편의 그래픽을 떠올리면 별로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인데... 거의 30년이 흐른 새시대에 맞는 잘 만든 영화네요.. 똑같은 가상은 세계임에도 매트릭스이 세계는 현실과 다를게 없는 세계라면.. 트론은 완전히 컴퓨터적인 세계라 (1편과 같이 그래픽적으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을 있을 뻔 한데, 부담없이 잘 만들었네요.. 새로운 기술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제작자가 표현한 컴퓨터 내 세상의 묘사가 적당히 잘 만들어진것 같네요.. (그래픽면에서보면 사실 매트릭스적 세계는 너무 완벽해 보이는 세계라 올히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