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손에 잡은 책이 "지도박물관-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지도 100가지[원제 : Remarkable Maps: 100 Examples of How Cartography Defined, Changed and Stole the World]" 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보게 된 책인데 책의 내용은 역사상 지도에 관한것 풍부한 지도와 설명으로 채워진 지도의 발달사 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내용은 만족스런 편은 아니고 그저 그렇습니다. 책 자체가 그리 재미 있거나 뛰어난 책이라고 생각은 안들더군요. 단지 시도가 좋았다정도... 정작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른 곳에 있는데 번역된 한국어판의 제본 디자인에 관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원서를 개떡으로 만들어버렸다고나 할까요. 제가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