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란 주제로 특별전이 있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2019년 2월 24일까지 열립니다. 사진은 한번에 올리려다 좀 많아서 두번으로 나눠서 올립니다. 이번 특별전을 보며 제 스스로 정리하자면 유물들이 대략 두 스타일로 나뉘는데 하나는 더 오래된 초원의 스키타이 문화이고 또 하나는 이슬람 문화입니다. 둘의 공통점이라면 초원과 금이라고 보여지더군요. 첫번째는 그 스키타이 문화적 경향의 유물들입니다. 작고 정교한 금세공품 특히 동물들을 세공한 것들을 보면 토테미즘적인 경향이 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고대 역사와도 활발하게 교류한 흔적들이 보이죠. 이건 신라 계림로 보검. 초원의 길을 따라 문명의 교류가 있었다는 걸 보여주죠. TV다큐멘터리에서도 가끔 비슷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