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금정역 근처로 볼일이 있어 갔다가 운동삼아 호계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을 좀 거닐다 왔습니다. 호계공원은 금정역에서 안양천 상류쪽으로 5백여미터 쯤 거리에 있는 작은 야산인데 서울외곽순환도로 안양고가교가 지나는 곳에 걸쳐 있습니다.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변 저쪽에 보이는 야산이 호계(虎溪)공원입니다. 호계라는 이름으로 보아 옛날에 호랑이가 많이 돌아다녔던 동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확인은 불가.. 자전거와 도보 산책하는 분들 꽤 있더군요.. 햇살도 좋고.. 다만 근처에 공장이 조금... 자전거만 있더라면 안양천따라 여의도까지 왕복하고 싶었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호계공원까지만으로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안양천에서 길을 나와 호계공원으로 올라가는 한 코스쪽에는 버스차고지와 체육관(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호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