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펜탁스 DA L 55-300mm F4-5.8 ED 72

성호기념관과 이익선생묘

안산에 있는 성호기념관은 실학의 선구자로 유명한 성호 이익(星湖 李瀷 , 1681~1763)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곳입니다. 남인계로 권력에서 물러난후 선영이 있는 안산에서 평생을 사셨다고 하네요. 예전에 안산에 양반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하는데 성호 집안도 그런 경우입니다. 성호 기념관 앞 공원에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 원래는 대부도 근처에서 발견되서 옮겼다고 하네요.. 성호 기념관내 전시물은 성호 선생의 후손들로부터 기증받은 것들이 대부분인데 성호 기념관이라고는 하지만 안산과 관련된 문화 유물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것 같습니다. 성호 선생과 직접 관련없는 유물이 더 많습니다... 성호 기념관은 대충보고 근처에 있는 성호 이익 선생의 묘소에 가보았습니다. 묘소 앞에는 작은 사당 같은 건물이 있는데 ..

묘지와 새

흔하게 보는 새지만 이름을 모르는 새네요.. 성호 이익 선생묘소에 갔다가 새들이 다투는 소리를 듣고나서 촬영한 것인데 그 장면은 놓치고.. 이 사진을 찍으면서 그 이유를 알았네요.. 약탈자 까치가 이 새의 먹이를 뺏으러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멀리서는 작은 뱀으로 보였는데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으로 보니 커다란 지렁이로 보입니다 ㅋ 촬영은 펜탁스 K-5에 55-300mm 망원에서... 성호기념관과 묘소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아카시아, 초여름

아카시아란 나무는 참 특이합니다. 가시가 달린놈이 꽃은 참 하얗고 이뻐요.. 꽃향기도 아카시아 향기처럼 부담없고 상큼한 놈도 없구요.. 다른 꽃들은 아무리 좋은 향기라도 꽃냄새 오래 맡으면 숨이 답답할 때도 있는데 말이죠. 거기다가 아카시아 꽃은 먹을 수도 있다는 거... 그러고보니 아카시아 껌이 있었군요.. 아직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ㅋ 이젠 아카시아 꽃도 질 때가 된 듯...

인디언들의 전통음악 연주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모여사는 안산시 안산역전에서 인디안들의 전통음악 연주가 있었습니다. 첨엔 중남미 쪽 복장이 아닌가 싶었는데 연주자들의 방패(?)에 늑대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북미 인디언인가 봅니다. 인디오(Indio)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이들도 인디오인가 싶어서 검색해보았더니 인디오는 중남미의 원주민들을 북미의 인디언(Indian)과 구별하기위해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디안이 아니고 인디언이 표준어법에 맞습니다. ㅎ 전철을 타러갈때면 항상 거쳐가야하는 안산역... 지나갈때마다 수년전 있었던 토막살인사건이 떠오릅니다. ㅎ 1층 장애인 화장실에선가 발견됬었다는... 암튼 여기 화장실은 발길이 가질 않습니다 ㅋ 기회있으면 원곡동 심층르뽀 한번 해보고 싶다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기

서울에 왔다가 계획에도 없이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구경갔습니다. 전쟁기념관은 4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삼각지 역에 있습니다. 12번출구로 나와서 1백미터쯤 걸어가면 전쟁기념관 정문이 나옵니다. 정문 앞에 서있는 '형제의 상' 입니다. 국군 형이 인민군 동생을 껴앉고 있는 모습의 동상입니다.. 아마도 인민군 동생은 어린나이로 인민군에 끌려간 의용군을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 인민군 형이 국군 동생을 끌어앉고 있는 동상을 만들면 엄청 욕먹었을 것 같기도 해서 웃음이 나오긴 합니다. 어쩌면 북한에는 그런 동상이 있을지도.. ㅋ 멀리서 300mm 망원으로 땡겨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겁나게 큰 거인들.. ㅋ 주변 나무들이 관목정도로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나무들입니다. 동상 길이가 족히 5미터는 넘을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