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책 한권 읽었군요.. 바쁘다는 핑계지만... 사실은 PC나 스마트폰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겠죠.. 이번에 읽은 책은 입니다. 역서에 관한 책을 좋아하다보니 세계 각지의 신화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지만 우리의 것은 전설이나 민담 정도를 읽어보긴 했지만 신화에 대해서는 이 책이 처음입니다. 세계 신화에 공통 분모가 존재하듯이 이 책에서도 타국 또는 타민족 신화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 신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얘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책이 그리 두껍지 않고 방대하다고 할 수 없는게 우리신화라고는 하지만 주로 제주도의 신화를 그리고 신라의 신화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타지방에서 참고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책 제목을 라고 명명해도 되나 싶은 정도죠.. 적어도 부제로 '제주도 신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