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곤충에게서 또는 뱀 종류에게서 일어난게 탈피죠. 접사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종종 탈피의 흔적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위 사진은 아마도 사마귀의 탈피된 흔적 같은데 거미줄에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강제 탈피인지 자유 탈피인지는 의심스럽죠. 옷을 벗고 거미줄에 던져두었을리도 없고요.. 이건 섬서구메뚜기의 탈피 흔적으로 보이는데 섬서구메뚜기는 일반 방아깨비보다 크기가 작고 좀 통통해 보이죠. 짜리몽땅한 방아깨비라고나 할까요.. 이건 스스로의 의지로 탈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파리매같은 곤충에게 당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