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공원 장충단비
장충단(奬忠壇)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이름도 물론 장충단에서 따왔는데 장충단은 고종이 을미사변(1895년) 때 순직한 장졸들을 위로하기 위해 1900년에 세운 사당입니다. 나중에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때 순직한 문무관도 함께 모셔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으나 일제에의해 1908년에 폐지되었으며, 건물은 한국전쟁 때 파괴되었습니다. 장충단공원에 들어서면 처음 보게되는 것이 장충단비.. 저 뒤에 건물은 신라호텔일걸요... 화면 오른쪽으론 동국대학교와 그 너머로 남산.. 장충단비. 현재 장충단공원 안에 세워진 장충단비는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을 담은 비석으로 앞면의 글씨는 순종, 뒷면의 비문은 민영환이 지은 것입니다. 사실 장춘단을 찾은 이유는 홍계훈이란 인물에 대한 흔적을 찾아서였습니다. 홍계훈[洪啓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