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자전거타러 갔다가 들른 안산의 이동공원이란 곳입니다. 날이 추워지다보니 자전거 타러나갈때 좀 더 신경쓰이게 되네요. 여름에도 쓰던 반장갑도 이젠 손시려워서 못 쓰겠고, 이제는 귀찮더라도 복장이 좀 무겁고 두꺼워질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길건너가 이동공원인데 4호선 한양대역에서 멀지 않고 주변에 먹을 곳도 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실제 대학교까지의 거리는 거의 2킬로미터 정도는 된다는... 이동공원 옆에 작은 성당이 보이는데 안산성요셉성당입니다. 이동공원은 많이 평범한 공원인데 이렇게 평지에 위치한 공원은 좀 더 신경써서 꾸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뭔가 특색이 없고 수목조차도 많이 우거진 편이 아니라 초록의 느낌도 덜 들기도 하고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배수도 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