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 다녀왔습니다. 밀레니엄 초기에 한번 다녀온게 마지막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이죠. 바뀐게 있다면 그때는 자유관람을 했었는데 지금은 해설사와 함께 제한된 관람을 해야 합니다. 단, 매주 토요일과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자유관람이 가능하구요. 보통 이런 문화재나 박물관 등의 시설이 월요일 휴무가 많은데 특이하게 종묘는 화요일에는 개방하지 않습니다. 종묘 출입문인 외대문(外大門). 종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물입니다. 출입이 않되는지 해설사도 별다른 설명없이 그냥 지나치더군요. 왼쪽은 향대청, 오른쪽은 공민왕신당. 향대청은 종묘에서 벌이는 제사를 준비하는 곳이고 공민왕신당은 고려 공민왕의 신당. (공민왕신당에 대해서는 해설사도 전혀 언급을 안 함) 고려의 공민왕이 조선의 종묘에 모셔져있다는 것이 좀 특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