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스포일러 있음..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는 꽤 평점이 높은 영화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미국 FBI SWAT 팀이 국내 마약수사중 사상자가 생기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멕시코 마약 카르텔 보스를 암살하러가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멕시코 작전을 위해 CIA는 FBI팀을 자신들의 작전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얼굴마담으로 이용하는데, CIA의 숨은 의도는 마약 카르텔 제거가 아니고 이전 마약 카르텔 복구가 목적이었던 거죠.. (어짜피 마약 카르텔의 붕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왕이면) 예측가능하고 튀지않는 '질서의 회복' 을 원했던 거죠.. 이 영화의 소감을 두서없이 나열해 보면.. - 잔인하다.. 하지만 영화밖 현실은 더 잔인하다... : 제 느낌은 영화가 잔인하고 무질서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