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오노 나나미의 3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을 읽은 건 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는 중세암흑기에 여러 차례 추진되었던 십자군 전쟁의 전후사정을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 첫째, 중고등학교때 지리과부도를 보면 중동 일대에 백작령이란 특이한 지명이 여럿 붙어있는 걸 봤을뿐 그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알게 됬었구요.. 둘째, 영화에서만 등장하던 사자왕 리처드(사자심왕 리처드, Richard the Lionheart )에 대한 배경스토리도 흥미로웠습니다. 셋째, 마찬가지로 영화 등에서 수없이 등장하고 언급되는 3대 종교기사단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군요.. 그 중에 이 3대 종교기사단, 즉 템플기사단,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