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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 3

봄날 야산 짐승들

동식물 사진 찍기 좋은 시절이 돌아왔네요.. 동네 야산 산책로 주변에도 잘 보이더군요.. 겨울이라고 없던 건 아니지만 잘 안나오죠.. 겨울에는 나오는 놈만 잠시 나오는데 추워서 제가 먼저 사진 촬영을 저어합니다.. 사과나무 위에 새둥지가 들어서 있는데 아시다시피 사과나무는 너무 낮습니다.. 과연 사람과 고양이들 손아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노랑턱멧새... 참새, 박새들과 잘 놀더군요 ㅎ 어치... 벌레 잡아먹는 것 같던데 펜스 뒤쪽이라 접근불가해서 촬영 실패... 청설모... 올해도 어김없이... 청설모는 겨울밤 안잡니다.. 한겨울에도 볼 수 있어요.. 단지 추워서 보기 힘들 뿐이죠.. 길줄한 몸매가 족제비같아 보입니다... 생긴것만 봐서는 족제비보다 더 징그러움... 이건... 첨 보는 새인데 ..

산새들(2016)

날씨가 따뜻하야 산책겸 새들 사진찍으러 갔다와서 발견한 산새들입니다.. 까치... 높은 가지 위에서 마냥 앉아만 있더군요.. 쇠딱따구리... 찌르르..귀뚜라미같은 소리를 내는데 너무 흔합니다.. 심지어는 가로수와 아파트 나무에도 출현을... 노랑턱멧새 암컷으로 추정.... 몰려다녀요.. 이건 노랑턱멧새 수컷... 인데 잘 안보여요.. ㅎㅎ 도망도 잘가서.. 이건 "되새" 같아요.. 딱새나 곤줄박이랑 무늬가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워낙 어두운데서 촬영한 사진이라 보정하느라 색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예전에 찍은 되새 사진은 여기 -> http://naturis.kr/1342 이건.. 굴뚝새 일겁니다.. 출현하는 장소가 어딘 줄 아는데 운좋으면 발견... 그런데 촬영하기는 어려워요.. 빠르고 작고 수풀사이..

산새들 그리고 인간쓰레기들의 작품

혹시 모를 꽃들을 찾아 옆동네 공원으로 사진찍으러 라이딩갔는데 아직 꽃필 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대신 메나 독수리 정도로 보이는 새를 발견하고 촬영하려 했는데 금방 날라가 버리네요.. 자전거로 쫒아봤지만 실패.. 예전에 솔부엉이도 본 적 있던 곳인데요.. 대신 다른 잡새만 찍고 왔어요...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는 멀리서 보면 그냥 참새나 박새같이 생겼는데 조금만 가까이서 보면 머리에 뿔난 것처럼 보이죠.. 그냥 흔한 박새(쇠박새).. 너무 흔해서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박새.. 저희 동네에선 참새보다도 많은 박새... 이건... 굴뚝새 종류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인간쓰레기들의 작품들... 무슨 설치미술도 아니고 왜 이리들 흔적을 남기도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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