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으론 벌써 가을인데 아직은 반팔 반바지가 더 편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해진걸 보면 가을이 맞긴 한데요. 코로나로 못가던 헬스장 대신해 동네산책을 자주 가는데 여전히 여름꽃도 보이는 것 같은데 가을벌레 소리도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칡꽃입니다. 산에 발견한 뭔지 모를 덩굴식물... 이거 집에서 키우면 보기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나니 파란하늘 볼 기회가 많아서 좋습니다만 여행까지는 못가고 주로 집에만 있게 되네요 ㅋ 잘린 나무 그루터기. 이 빨간 열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네요.. (알고보니 산사나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