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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달팽이 & 민달팽이

이른 아침 농촌 밭주변에서 촬영했던 달팽이입니다. 등에 껍질이 달린 일반적인 달팽이와 껍질 없는 민달팽이입니다. 그런데 그냥 달팽이랑 민달팽이가 영문명이 다르더군요. 그냥 껍질있는 그냥 달팽이는 snail이고, 민달팽이는 slug.... 두 단어 다 달팽이인건 알았는데 이렇게 구분되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달팽이( snail).. 잎 뜯어먹는 것 같아요. 민달팽이(slug)... 생긴 모습이 살찐 거머리같은 느낌이랄까요.. 살이 많아서 음식으로 좋을 듯도... 돼지같은 민달팽이...

떠나는 여름, 깊어가는 가을

절기상으론 벌써 가을인데 아직은 반팔 반바지가 더 편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해진걸 보면 가을이 맞긴 한데요. 코로나로 못가던 헬스장 대신해 동네산책을 자주 가는데 여전히 여름꽃도 보이는 것 같은데 가을벌레 소리도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칡꽃입니다. 산에 발견한 뭔지 모를 덩굴식물... 이거 집에서 키우면 보기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나니 파란하늘 볼 기회가 많아서 좋습니다만 여행까지는 못가고 주로 집에만 있게 되네요 ㅋ 잘린 나무 그루터기. 이 빨간 열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네요.. (알고보니 산사나무네요)

비 온 뒤 야산 산책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와중에 동네 야산으로 잠깐 산책을 다녀왔네요. 비 온 뒤 숲속이 매우 습하죠. 벌레들도 잘 달라붙고 거미줄도 잘 달라붙고. 특히 산모기들은 좀 아프죠.. 노래기떼... 이렇게 많이 본 적은 없는 듯. 비가 오니 번식을 하는 걸까요. 다른 벌레들도 많이 보이네요. 인간에겐 비 온 뒤 산책이 불편하지만 벌레들에겐 왕성히 활동할 시기인가 봅니다.

청설모

잠시 비가 그친 날이 있어서 야산에 산책 갔다왔습니다. 산책하기엔 땅이 군대군대 질퍽질퍽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습하고.. 딱히 에너지를 안써도 습기가 마구 달라붙는 것 같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청설모 발견하고 카메라를 갖다 댔습니다. 운동에 집중하느라 잘 안 가지고 다녔는데 이번엔 가져갔습니다. 멀리서 보니 청설모이긴 한데 여느 청설모랑 다르게 좀 마른게 커다란 들쥐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청설모가 맞아요 ㅋ 청설모의 하얀 배... 장마철 어느 때인가 파란 하늘이 살짝 보여서 촬영했던 사진... 내일도 비가 온다네요 ㅠㅠ

옛 물건들

옛날 물건들 사진 몇 장이네요. 작년에 촬영한 것들이구요.. 박물관에서 찍은 것도 있고 수목원에서 찍은 것도 있고. . 구석기 뗀석기 종류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 이것도 뗀석기 같음.. 바로 전 사진보다는 석기시대 유물 느낌이 덜 나죠.. 가장자리 보면 비교적 세심하게 떼어낸 느낌이 납니다. 낚시바늘.. 아마도 신석기나 청동기 유물 같은데 메모를 못해놨더니 모르겠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 낚시바늘에 줄을 연결한 모습. 낚시 바늘코쪽은 뼈같고 낚시 바늘 기둥(?)쪽은 금속같아 보입니다. 청동으로 된 냄비같아요.. 안에는 물고기 두마리가 새겨져 있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봤습니다. 이건 부천수목원에서 본 민속 유물인데.. 비를 막는 짚으로 만든 옷인듯 싶어요.. "도롱이"라고 하죠.. 아..

이름 모를 다육이들

이름 모를 다육이들입니다. 다육식물 [succulent plant ]은 건조한 곳에서 생존하기위해 수분을 담아두고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거죠. 그냥 쉽게 생각해서 선인장이나 알로에 등을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가시가 많죠.. 물만 주면 될 걸로 생각해서 집에서 키우기 쉬울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생각보다 키우기 쉽지 않더군요. 저도 여러번 도전했다가 다 실패... 물을 주는 거나 온도관리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남들은 다들 잘 키우는 것 같던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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