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에 나갔다가 파리매가 파리를 사냥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촬영해봤습니다. 파리매는 영어로 bee killer.. 이름 그대로 벌종류를 자주 사냥하고 다른 곤충들도 사냥합니다. 여름에 공원같은 곳에서 흔한 범부채입니다. 약간 붉은끼 도는 주황색꽃도 이렇게 활짝 피고.. 파리매도 놀고 있는데.. 뭔가를 물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사냥감이 잘 안 보임.. 정면에서 보니 파리 종류입니다. 거의 파김치 된 듯 축처진게 아마도 많이 빨린 듯.. 꽁무늬가 하얀 놈이 수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