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은 없는 편인데도 읽은 양정무 저작의 이란 책입니다. 아마 그냥 미술만의 이야기였으면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을 터인데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역사이야기이기도 한, 즉 미술사에 가까운 책이라 읽은 겁니다. 시리즈의 첫번째 권으로 원시미술, 이집트 미술, 메소포타미아 미술을 각 장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질문과 그에 대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렇게 질문&답변설명의 서술방식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스타일의 책을 피하는 편인데 이유는 설명이 톡톡 짧게 끊어지며 내용이 부실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질문&답변 형식임에도 설명이 충실하고 매끄럽게 이어갑니다... 제 나름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깬 책이죠.. 몇가지 요약해 이 책의 특징을 적어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