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정창화 감독이 홍콩에서 만든,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오마주 한 영화 "죽음의 다섯손가락" 너무나 오래된 나 태어나기도 전인 영화라 최고의 화질로 감상할 수는 없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하다.. 스토리도 여느 무술 영화처럼 간단하다... 비열한 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70,80년대에 황정리, 황인식 같은 많은 한국 무술 배우들이 홍콩에 건너가 활약한 것처럼 이 영화에도 김기주, 남석준 등 한국인 배우들이 주로 악역으로 나온다... 주인공보다 훨씬 잘 생긴 진봉진은 선한 역으로 나온다.. 이 영화 무술 액션은 좀 옛날 티가 많이 나긴 한다. 액션의 스피드가 좀 떨어진다는 것과 주인공이 사용하는 철사장이라는 무공을 쓸 때 손이 달아오른 난로처럼 벌겋게 변하는 모습은 좀 아니다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