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심심하리라 예상했던 영화를 끝날때까지 진지하게 감상하는 경우가 있다. 이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Constant Gardener)도 그러한 영화다... 지루할 것 같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속도감있는 영화... 영국의 케냐 주재 외교관인 저스틴 퀘일... 전형적인 부드럽고 젠틀한 남자다... 영화 제목처럼 주인공은 정원(garden) 손보는 것을 좋아한다.. 저스틴이 자신의 상사를 대신하여 외교정책에 대해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저스틴에게 영국의 대외정책에 대해 비난을 퍼붇는 테사... 세상을 정의에 관심이 많은 인권운동가이다... 그둘은 그 브리핑을 계기로 가까워 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케냐가 자신의 활동무대와 같은 테사... 그녀는 저스틴에게 자세한 사정은 얘기하지 않지만 (영국에 이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