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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에 19

인동꽃

인동[忍冬]. 겨울에도 곳에따라 잎이 지지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 하네요.. 인동이라고 말만 들었지 제대로 꽃피는 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본 건 노랑, 하얀색 두 종류였는데 원래 하얀색이 노랑색으로 변한다고 하는군요.. 이건 꽃등에 종류.. 아시겠지만 벌이 아니라 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꽃가루를 묻혀 나르는군요. (참고로 꽃등에가 맞는 표현이고 꽃등애는 틀린 표현입니다.)

구절초와 곤충들

지난주 안산식물원에 다녀왔는데 국화꽃 향이 그윽할 정도로 여러 국화 종류가 피어 있더군요. 야외에서는 꽃이 왠만큼 많이 피어있거나 꽃에 코를 가까이 하기 전에는 향기를 잘 못 느낍니다만 - 아마도 제 비염도 영향이 있는 듯 - 식물원이라는 반갖힌 공간에 들어서니 국화 향기가 더욱 그윽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국화 종류가 여럿 있는데 그 중 구절초 부근에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야외에서는 이미 구절초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온실에서는 구절촐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꽃등에 종류, 그 중에서도 덩굴꽃등에 암컷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구절초 위에 앉아 있던 건데 링플래시로 딱 한장 찍자마자 플래시가 죽어버립니다. 블랙 아웃.. ㅋ 잽싸게 안산식물원 건너 슈퍼마켓에서 배터리 구입.. 배터리 충전..

알통다리꽃등에와 호리꽃등에

쑥부쟁이 꽃위에서 볼 수 있는 꽃등에 두 종류 와 입니다. 이게 쑥부쟁이... 맞을 겁니다. 입니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아시겠죠.. 뒷다리에 알통이 있습니다.. ㅋ 이 알통은 사진찍을 때는 잘 안보여서 그냥 흔하게 보이는 꽃등에 종류라고만 생각했었죠.. 이건 호리꽃등에... 로 추정... 하는 이유는 워낙 호리꽃등에랑 비슷한 놈들이 많아서.. 아마도 호리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그럴 겁니다. 그나저나 곤충과 식물의 접사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새로이 카테고리를 만들어 분류를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겨울되면 접사사진은 거의 접을 것 같은데요.. 카테고리 새로 만들어야 할까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괴기한 눈 <왕꽃등에>

꽃과 곤충을 찍다가 발견한 라는 곤충입니다. 발견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꽃이 있고 파리인지 꽃등에인지 벌인지 모를 곤충들이 이꽃 저꽃 날아다닙니다. 뭔가 조금씩 달라보이는데 우선 찍고봅니다. 특이한 놈 우선으로, 첨 보는 놈 우선으로요.. 집에서 모니터로 확인해보면 사진 찍었을 때 몰랐던 것들을 알아챕니다.. 이놈이 이놈이 아니고 저놈이고, 저놈인줄 알았더니 딴놈이고.. 접사가 그렇습니다.. 왕꽃등에의 뒷모습... 쑥부쟁이 꽃 위에 앉아있는 그냥 평범한 순해보이는 꽃등에 종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눈이 보면 달라보이죠? 사실 이런 종류의 눈을 모니터로 확인한 처음에는 플래시같은 것에 반사되서 저런 무늬가 나온 것이 아닌가 의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고 무늬 있는 눈이 바로..

꽃등에의 짝짓기

곤충중에서 제일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꽃등에입니다. 운좋게 꽃등에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 포착했습니다. 어떤 동물이든 짝짓기를 하고 있을 때는 도망을 안 갑니다.. 사진찍기도 좋은 순간이죠. 그런데 두 놈의 성별을 모르겠네요. 평소와 달리 배가 노란 놈이 알을 밴 암컷을 의미하는 건지, 흥분한 수컷을 의미하는 건지... 어쨌든 꽃등에들 많이 번성해서 식물들의 짝짓기도 많이 도와주길... ^^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노란 금계국과 곤충들

요즘 한창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금계국입니다. 곤충들도 많이 몰려들구요.. 꿀벌은 너무 많이 찍어봐서 좀 지겨워질 정도.. 이건 꿀벌은 아니고 꽃등에... 벌침이 없어서 손으로 만져도 괜찮지만 괴롭히지는 맙시다! 노랑나비... 이름이 노랑나비입니다. 배추흰나비에 노랑색 물감만 입힌 느낌..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애기꽃사과나무 옆 동물들 -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

안산 화랑유원지에 자전거타러 나갔다가 찍어본 의 꽃과 주변 동물입니다. 그냥 봐서는 자두나무꽃, 사과꽃 비슷한데.. 무슨 꽃인줄 몰라서 한참 검색해봤습니다. 라는 식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꽃 여기저기서 꿀벌이 날아다니고 저는 접사 촬영을 시도해보고... 꿀벌이겠죠.. 토종인지 외래종인지는 몰라요.. ㅋ 조그만 딱정벌레류 같은데 꿀벌보다 훨씬 작습니다. 꿀벌의 1/4 쯤 되려나... 이건 꽃등에... 지난번에도 찍어봤던 가 맞을 겁니다. 침을 가지고 있지 않고 벌을 흉내내는 놈이죠.. 동물세계에서는 흔한 현상... 노랑검정이나 빨강검정이 반복되는 줄무늬는 독을 가진 종류가 많죠.. 방사능위험 표시 그림의 노랑검정도 거기서 나왔을지도... 이 꽃등에를 관찰하던 중 재미난건 꽃등에가 꿀벌을 쫓아내는 것 같더..

[접사] 수중다리꽃등에

"수중다리꽃등에" 입니다. 꽃등에 종류가 여러 있나본데 찍고나서 이름을 찾아보니 수중다리꽃등에가 맞는것 같습니다. 애벌레는 수질이 좋지 않은 고인 물속에서 서식하며, 어른벌레의 뒷다리 대퇴부가 부풀어올라 있어 수중다리꽃등에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아마도 제 장비의 최대 접사 한계일 겁니다. 촬영은 펜탁스 K-5에 탐론 90마, 토파즈 접사링 3개 세트를 썼으며 플래시는 시그마 530dg-super를 무선동조해서 담았습니다. 링플래시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반플래시도 무선동조해서 쓰다보니 요령도 생기네요. 박각시나방을 찍을 기회를 기다리는데 아직은 박각시나방이 나올 철이 아닌가 봅니다.. 작년에는 플래시없이 박각시나방을 찍었었는데 올해는 플래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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